[Feature] 이수만 라이크플래닝과 전속계약 해지 후 SM 복귀?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외관(왼쪽)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겸 설립자(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라이크플래닝과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데 이어, 연예계와 시장은 SM 주가 저평가와 인수 ‘잠시 중단’ 속에서도 SM의 행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거래.

지난 10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판 자료분석·검색·이전시스템에 대한 K팝 강자의 발표에 따르면 소속사는 지난 15일 라이크플래닝의 통보에 따라 SM의 수장이자 창업자인 이수만 대표가 100% 소유한 음반 제작사와의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라이크플래닝으로부터 프로듀싱 계약의 조기 해지 의사를 전달받아 현재 검토 중이다. SM 엔터테인먼트는 규제 서류에서 “이사회가 이 문제를 다음 회의에서 결론짓는다면 지체 없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라이크플래닝은 SM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프로듀싱해 왔다. 그러나 이씨는 SM과 그의 사설 제작사 간의 그룹 내 거래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SM은 매년 매출의 6%에 해당하는 100억원 이상을 라이크플래닝에 지급했다. 지난해 이씨 회사에 240억원을 지급했다.

주주들은 이명박이 SM의 최대주주(지분율 18.46%)인 가운데 SM의 주주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SM은 이명박이 음반 녹음부터 기획사 자문까지 사업 전반을 총괄해 라이크플래닝과의 계약이 ‘공정하다’고 인정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공개된 이후 SM 주식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6% 급등해 소식이 알려진 다음 날인 금요일 76,500원에 거래되었다. 그는 다음 날 4.18%를 잃었지만 이틀 연속 연승을 거두며 회복세를 보였다.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뒤 3.54% 상승한 7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주식은 오후 세션에서 후퇴하여 이전 세션의 마감보다 6.16%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SM의 시가총액은 약 1조6300억원으로 국내 기술주 코스닥 시장에서 16위를 기록했다.

SM 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 로고

SM 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 로고

시장 전문가들은 SM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고, 이곳의 주요 증권사들은 동시에 목표주가를 올렸다. 양사는 SM이 라이크플래닝과의 계약이 종료되면 저평가된 주식 문제를 해소하고 이익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4.76%, 한화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10만3000원과 10만원으로 각각 13.19%, 7.53%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M의 지배구조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동사 주가는 경쟁사 대비 30% 이상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도출되면서 SM과 경쟁사 간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SM의 목표 시가총액을 현재 시가총액의 거의 2배인 3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M은 조기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지만 그렇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장밋빛 시가총액이 2023년 회계연도 수익에 대한 개선된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일부 시장조사관들은 SM의 수익구조 개선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보였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엠 주가는 급등할 것이나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SM에서 이수만의 유일한 직책은 총괄 프로듀서다. 계약을 해지한다고 해서 퇴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여전히 약 1억 5,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라이크플래닝 계약 해지 문제와 함께 이 부회장의 최대지분을 사들이려는 SM 인수 절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일부 시장 관측통은 이씨가 SM 지분 전체를 청산하고 연예기획사 경영권을 상실하기 직전 중단된 매각 딜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SM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입찰 전쟁에 가세했다. 양사는 한류 열풍에 따른 음악 및 콘텐츠 사업의 급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이유로 이 회장의 SM 지분 과반수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가 이 회장의 지분을 1조원에 인수하려 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씨의 역할에 대한 이견과 지분 매각 등으로 협상이 교착 상태다. 카카오와 CJ ENM은 최대주주를 인수하기로 합의하는 대신 “아직 결정된 바는 없고,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익명을 요구한 연예계 관계자는 “K팝 기획사가 카카오보다 CJ ENM에 회사를 매각하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는 CJ ENM이 음악 사업부를 분사하여 SM과 합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CJ는 음악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반면, 모회사에 대한 매출 기여도는 다른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말했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M 인수를 누가 할지는 아직 예측하기 이르지만 올해 말 라이크플래닝 문제가 정리되면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계속해서 인수 거래를 주시할 것이지만, 내년 안에 완료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지예은 기자(ye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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