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새 앨범 과거, 현재, 미래 ‘Flashback’

그룹 아이콘(IKON)이 5월 3일 서울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네 번째 EP ‘Flashback’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K팝 보이그룹 아이콘(iKON)이 지난 화요일 네 번째 EP ‘Flashback’으로 1년여 만에 컴백하며 코로나19 이후 팬들을 직접 만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송, 제이, 준, 찬, 바비, 도겸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그룹은 이날 오후 6시 앨범 발매를 앞둔 화요일 오전 프레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리더 제이는 “2018년 이후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고 한편으로는 어색하고 떨린다.

아이콘은 2021년 3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Why Why Why’ 이후 14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2020년 2월 ‘i DECIDE’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 새 앨범이기도 하다.

오랜 공백기 끝에 컴백한 소년들은 음악적으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6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독특한 색깔이 가득 담긴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번 앨범의 리드 싱글 ‘하지만 너’는 감성적인 신스 사운드가 넘치는 레트로 댄스 팝 곡으로, 밴드의 기존 힙합 디스코그래피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우리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입니다. 신스 웨이브에 복고적인 분위기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와 안무 모두 사운드에 맞춰 준비했다. 아이콘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 중 레트로 감성이 가장 좋다는 준네는 “어쨌든 옛날 분위기가 좋다. 80년대를 생각하면 마이클 잭슨이 떠오른다. 당시의 분위기가 뮤직비디오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

동혁은 주네에 대해 “레트로 감성을 우리 음악에 담으려고 했다. 부모님 세대라 도움을 청했는데 당시 팝송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와 녹음, 우리 음악에 집중해 팝적인 분위기를 끌어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던 바비는 “’하지만 너’는 멋진 목표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이 새로운 것을 목표로 합니다. 쉽고 안전한 길을 택하기 보다는 아이콘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섯 명의 멤버는 Bobby가 6곡 모두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DK는 세 개의 자막 트랙 구성에 참여했으며 Jay는 DK 및 Bobby와 팀을 이루어 “Dragon” 트랙의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DK는 “새 앨범을 위해 프로듀싱을 하면서 멤버들의 목소리와 곡조, 음악 장르를 열심히 공부했다. 멤버 각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자신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팬들에게 그런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팝 밴드 아이콘, 네 번째 EP 발매

그룹 아이콘(IKON)이 5월 3일 서울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네 번째 EP ‘Flashback’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무대 위의 유쾌하고 자유로운 여섯 멤버를 드래곤에 비유한 ‘Dragon’은 Bobby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YG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밴드 위너의 민호와 함께한 바비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At Ease’도 포함되어 있다. 이 노래는 2021년 K-POP 서바이벌 TV 쇼 ‘킹덤:레전더리 워’에 출연했다.

“미노는 우리가 경쟁하는 동안 쇼를 모니터링하고 그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조언을 해줬을 때 우리를 가장 지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At Ease’가 나왔습니다.”라고 Bobby는 말했습니다.

위너 멤버 윤은 도겸이 자신에게 선물한 사이드트랙 ‘골드’를 바비와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윤 씨와 개인 프로젝트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나눴고, 윤 씨는 자신의 아이콘에 어울리는 노래를 불러줬다. 그는 그것을 우리에게 선물했고 우리가 노래를 부르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듣자마자 반했다”고 DK는 말했다.

멤버들은 ‘Flashback’이라는 제목이 아이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이 단어를 새 앨범에 담고 싶었고, 여섯 곡을 통해 표현된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도 담고 싶었다.

“트랙의 장르와 배치 순서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에 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아이콘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단어는 ‘회상’이었다”고 송은 말했다.

송은 “이 앨범에는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의 노래가 들어 있는데, 플래시백도 그만큼 방대한 음악 스펙트럼을 포괄할 수 있는 단어였다”고 덧붙였다.

도겸은 “회사와 멤버들이 함께 결정했고, 멤버들의 다양한 면모를 잘 이어준 것 같다.

이번 새 EP는 바비가 지난해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한 이후 밴드의 첫 공식 활동이기도 하다. K팝 아이돌 멤버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

바비는 과거와 달라진 소감을 묻자 “아이콘 바비와 김지원(바비 본명)은 엄밀히 구별된다. 아이콘(iKON)의 바비(Bobby)로서 변한 것은 없으며 언제나처럼 음악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9월 첫 싱글 ‘My Tape’으로 7인조로 대세 데뷔를 한 밴드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6인조 베테랑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자신만의 색깔로 음악을 만드는 것.

아이콘 네 번째 EP 'Flashback' (YG 엔터테인먼트)

아이콘 네 번째 EP ‘Flashback’ (YG 엔터테인먼트)

밴드의 막내인 24세 찬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이제 8년차다. 우리 모두가 많이 성숙해졌고, 멤버들이 더 책임감을 갖고 훈련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꼈다. 비록 내가 막내지만 그렇게 어리지도 않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멤버들을 따라하기 보다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꼽으라는 질문에 제이는 “모든 과거의 순간이 우리를 만들어 주며 한 순간을 꼽기가 어렵다. 힘들고 힘들었던 시간들도 모두 우리에게 추억이고 가장 좋은 추억은 팬들과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네는 앞으로의 앞날에 대해 “걱정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 걱정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콘의 미래에 대해선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하는 일이 즐겁다면 아이콘의 또 다른 모습으로 활동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는 “이번 앨범처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전했다.

바비는 “음악적으로도 이번 컴백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콘은 오는 6월 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7월 일본 콘서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지원(jw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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